[날씨] "맑고 화창"…서울 24도 '낮 더위' 계속

네, 저는 고양 꽃 전시회 실내 전시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형형색색 갖가지 꽃들이 제각기 화사한 빛을 뿜어내고 있고요,

또 예술적인 조형물과 초록빛 자연이 한 데 어우러지면서 마치 '낙원'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곳은요.

상상 속의 고대 바빌론 공중 정원을 유니콘과 꽃으로 연출했다고 하는데요.

잠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 안개는 많이 옅어졌습니다.

영남 해안쪽으로만 꽤 짙은 상태고요.

이에 따라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상이 되는데요.

기온도 어제와 비슷해서 초여름 같은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고온 현상은 어제에 비해서 주춤하겠는데요. 

다만 영동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먼저 현재 기온입니다.

서울·전주의 기온 17도, 청주 부산 14도, 대구는 16도, 광주 울산 1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서울 24도, 청주 대전 춘천 26도, 전주 광주 27도, 강릉과 대구는 28도로 덥겠습니다.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셨을텐데요.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기온차가 큰 만큼 겉옷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