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침 옆에 있는 고리 틈새 사이에 실을 숫자 4모양으로 걸어줍니다.
레버를 울리면 실이 바늘을 통과해 자동으로 끼워집니다.
손으로 직접 실을 끼웠던 예전보다 편리해졌습니다.
발로 힘들게 움직였던 재봉틀의 발판!
지금은 자동차 액설레이터를 밟는 것처럼 속도 조절을 편하게 할 수 있는데요.
천을 누르는 조절기 또한 강해져서 두꺼운 청바지 원단 10장을 한꺼번에 박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예전의 재봉틀은 단지 손바느질의 수고로움을 들어주는 기능이 전부였지만, 최근 선보이고 있는 재봉틀은 자동 기능으로 편리함이 더해졌는데요.
[조윤성/재봉기 전문업체 디자이너 : 기능적인 면에서도 자동화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에, 전공자들이나 전문가들 뿐 아니라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쉽게끔 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늘 뒤쪽에 원하는 단추를 끼우면 자동으로 크기에 맞는 단추 구멍이 만들어지는 기능!
각종 문자에서 자동차 같은 특수 무늬까지 300가지가 넘는 패턴이 재봉틀에 내장돼 있는 점!
그리고 문양을 선택하면 바늘의 위치와 폭이 자동으로 세팅돼 바로 바느질이 가능한 기능까지.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입니다.
또 현재 바느질 상태를 조명이 있는 LCD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재봉틀 본체에 액세서리 보관함이 달려있는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바느질을 하다보면 재봉기에 자주 실먼지가 쌓이게 되는데요. 적어도 2~3개월에 한번은 청소나 칠을 해주면 오래동안 좋은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투박하고 무겁던 예전 재봉틀과는 달리 요즘은 다양한 색상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크기도 작아져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현숙/주부, 서울시 정릉4동 : 옛날 건 전부 자리가 정해져 있었어요. 근데 요즘 건 TV보고 싶으면 TV보는 장소에 와서 해도 되고, 식탁에서 해도 되고….]
재봉틀의 가격은 최저 10만 원 대부터 있는데요.
자수용으로 바느질 패턴이 많은 것은 60만 원 이상으로 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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