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와 하남시간의 대립으로까지 비화됐던 광역화장장 건립문제가 일단락됐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9일)은 수원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경기도의 광역화장장 지원 포기에 맞서서 김황식 하남시장이 어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때만 해도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직접 보시죠.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황식 하남시장이 오랜만에 밝은 표정을 지으며 손을 잡았습니다.
지역개발을 위한 재원조달차원에서 하남시가 적극 추진해온 광역화장장 건립문제에 대해 서 양측이 전격 합의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일단 논란이 돼온 광역화장장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중앙대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상습정체구간 해소 등 하남시의 각종 현안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하남이 이 문제로 계속적으로 갈등을 겪을 수는 없다고 저는 판단을 해서, 일단은 광역화장시설을 새로운 장사법의 시행과 더불어 일단 마무리를 짓고.]
[김황식/하남시장 : 화장장의 갈등은 이것으로 끝나고 앞으로 하나된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전국 첫 주민소환 투표, 시장 직무정지, 경기도와의 갈등, 그리고 시장의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까지.
1년 넘게 끌어온 사태가 일단락된것은 다행이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하남시민들간의 갈등의 골을 치유하는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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