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이 의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1년 간 매일 초콜릿을 먹을 여성들을 찾고 있다고 미국 CNN이 29일 보도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어대학 연구팀이 진행할 이 실험은 코코아 천연 성분이 당뇨병 여성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이러한 연관성이 확인된다면 심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실험을 위해 벨기에 제과업체가 심장질환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성분 고농도 플라보노이드 함유 초콜릿바를 특수 생산했으며 플라보노이드의 또 다른 원천인 콩 추출물도 이 초콜릿바에 첨가됐다.
참가자는 70세 이하 폐경 여성이어야 하며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연구기간 중 5차례 검진을 받아야 한다.
노퍽-노리치대학병원의 당뇨병 컨설턴트인 케탄 다타리야 박사는 우리가 진행하려는 "이 흥분되는 연구의 가설은 플라보노이드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전통적 약재보다 심장질환 예방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실험을 통해 "식단에 플라보노이드를 더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여성들에게 미래의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급속히 증가하며 특히 2형 당뇨병을 앓는 여성은 심장질환 위험이 3배~3배 반이나 더 높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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