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을 맞은 뉴욕에서는 한국 예술 작품들이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 사진 작가 배병우 씨의 뉴욕 첫 개인전은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규모가 상당히 큰 화랑이 꽉 찼습니다.
[드니스/관람객 : 작품이 매혹적이어서 빨려들어가는 듯합니다.]
가수 엘튼 존이 작품을 구입한 뒤 배병우 씨는 뉴욕에서도 꽤 유명해졌습니다.
광화문에 초대형 가림막을 설치했던 강익중 씨의 작품도 뉴욕 미술계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달 항아리와 인왕산이 어우러진 강 씨의 작품에 대해 제작 방식과 소재가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강익중/재미화가 : 그나라의 국력과 같이 가는 것 같아요. 재능이 있더라도 그 나라가 좀 그러면 잘 조명이 안되는 것 같아요.]
한국의 전통 밥그릇을 크게 빚어 화랑을 가득 채운 재미화가 박유아 씨는 간단한 밥 퍼주기 행위 예술을 선보이며,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신비함을 전파했습니다.
한국 예술의 향기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까지 적셨습니다.
조선시대 후기의 독특한 회화인 서재의 다양한 물건들을 정물 화풍으로 그린 '책거리'병풍 4점이 소개됐습니다.
비평가들로부터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마치 현대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봄을 맞은 뉴욕이 온통 한국의 예술 향기에 취한듯한 느낌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