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들이 영어에 재미를 붙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동화처럼 꾸며진 야외공원에서 원어민과 함께 놀면서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생겼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답답한 교실이 아니라 탁 트인 야외공간, 그것도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다양한 건물,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로 이뤄진 영어 체험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이 곳은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라 영어로 놀고, 말하고, 게임하는 영어전용 체험공원입니다.
총 4천제곱미터의 부지에 높이가 8미터의 중절모 모양의 건물, 큰 고양이 한마리가 지붕에 앉아있는 독특한 건물, 위·아래가 완전히 뒤바뀐 '거꾸로 집'까지 모두 9개의 영어체험 코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동화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외국인 교사와 만나게 됩니다.
[정수빈/초등학교 5학년 : 영어 발음이랑 그런 걸 잘 들을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친해질 수 있고 그런 점이 좋아요.]
단순한 영어 문장이 아니라 영어권 나라의 미술과 음악, 음식 등을 주제로 다루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민정/서울시 신사동 : 직접 원어민을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즐겁게 영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도움됩니다.]
평일에는 주로 단체 입장객만 받는 이 체험공원은 영어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달 프로그램과 테마를 바꾸고 있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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