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고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는 '음산산맥'은 거대한 죽음의 땅이었다.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엔 흙먼지만 풀풀 날리고 있었고, 양떼들은 흙더미를 파헤치며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평생 양들을 키우며 살아왔다는 70대 할머니는 불과 10년 전만해도 이곳은 '나무와 풀이 우거진 초원이었다며, 죽음의 땅으로 변한 이곳에서 이제는 떠나고 싶다'고 했다.
중국 내몽고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는 '음산산맥'은 거대한 죽음의 땅이었다.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엔 흙먼지만 풀풀 날리고 있었고, 양떼들은 흙더미를 파헤치며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평생 양들을 키우며 살아왔다는 70대 할머니는 불과 10년 전만해도 이곳은 '나무와 풀이 우거진 초원이었다며, 죽음의 땅으로 변한 이곳에서 이제는 떠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