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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흙더미 '와르르'…매몰된 인부 2명 사상

<앵커>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흙벽이 무너져 1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흙더미 사이로 힘겹게 사람을 꺼내 올립니다. 

어제 (27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인부 55살 이모 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지고, 60살 전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5미터 깊이 구덩이에서 작업하다 갑자기 흙벽이 무너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시 연산동 부산지방경찰청 후문에서 52살 김모 씨가 몰던 지프차가 경찰청 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와 승객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정원이 5명인 차량에 김 씨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이 3명이나 더 타 피해가 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돌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식품에 고의로 이물질을 넣고 회사 측에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로 대학강사 33살 박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 씨는 이 달 들어 이물질이 나왔다고 언론에 보도된 대기업을 골라 죽은 벌레 등을 넣은 뒤 5차례에 걸쳐 보상금을 요구해 현금 5백여만 원과 각종 물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월급이 적어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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