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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로코 카사블랑카 대형 화재…55명 사망

<8뉴스>

<앵커>

영화로 더 알려진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55명이숨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4층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자 주민들이 달려와 건물 벽을 부수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한 매트리스 공장에서 난 불로 지금까지 5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대원 : 2명을 구해냈지만 아직 6명이 건물 안에 있습니다. 불길이 좀 사그라들면 다시 들어가 구조할 생각입니다.]

비상용 탈출구가 막혀 있던 데다, 소방관들도 불이 난지 2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피해가 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열린 소련 침공 격퇴 16주년 행사장입니다.

군사 퍼레이드가 끝나고 본 행사가 시작될 즈음  갑자기 총성과 수류탄 폭발음이 울려 퍼집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 외교 사절단 등 수백명은 긴급 대피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탈레반은 이번 공격에 자살폭탄 조끼와 화기로 무장한 대원 6명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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