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요금 인하 원주·청주시에 10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올들어 인상된 공공요금을 내리기로 결정한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청주시에 특별교부세를 각각 10억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1월 10% 인상된 상수도 요금을 다음 달부터 전년도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고, 청주시도 올해 2월 31% 상승한 쓰레기 봉투료를 다음 달부터 내리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원주와 청주 외에도 공공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가 여러 곳 있다며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교부세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