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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구내식당에 웬 골든벨? '눈길'

광주지방경찰청 구내식당에 직원들이 경사가 있을 때마다 울리는 '골든벨'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펀(fun) 공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구내식당에 골든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름 14.5㎝, 높이 13㎝에 황동으로 만들어진 이 종은 생일이나 승진, 포상 등 경사를 맞은 직원이나 부서가 동료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 치도록 돼 있다.

경사를 맞은 직원은 동료 직원들 앞에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골든벨을 치며 구내식당을 메운 직원들은 박수로 이에 화답한다.

골든벨이 설치된 지 석 달이 지난 현재까지 우수한 실적으로 포상을 받은 부서와 정년퇴임을 앞둔 간부, 종교 모임 등이 3차례 골든벨을 울렸다.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에 근무하는 이계현(38) 경장은 "과거에도 경사를 맞은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등을 대접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골든벨을 울리면서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올해부터 기존의 경직된 문화를 깨뜨리고 '펀(fun)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릴레이를 이어가거나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해 평상복 차림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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