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렸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선 군중들의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성화 봉송 과정에서 연막탄을 던지거나 코스에 뛰어든 사람 등 모두 5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도로 주변에선 중국인 응원단과 티베트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3천 명 이상을 동원해 성화 봉송 주변에 에워싸는 방식으로 경비에 나서면서 당초 예정대로 4시간 만에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나가노의 성화 봉송에는 80명이 참가해 나가노역과 나가노 올림픽 경기장 등 약 18.7킬로미터를 돌았고, 성화 봉송 주자들은 돌발사태에 대비해 배치된 기동대원들에 둘러싸여 달려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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