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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장 찾은 이 대통령 "원산지 표시 확실히"

<8뉴스>

<앵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으로 타격을 받게 된 한우 농가들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확실히 하고, 학교 급식에 한우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포천의 한우농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산지 표시만 제대로 해도 한우 소비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단속을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원산지 그거는 내가 철저히 단속할께요. 하여튼 그건 이렇게 해요. 여기서 단속하고 나면 다른 데가서 간판 바꾸고..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학교 급식에 한우를 쓰게 해달라는 건의에는 시·도차원에서 각 학교에 한우 납품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비싼 소가 3천5백만 원인데 반해 일본의 경우 1억 원 정도 한다면서 한우의 고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외국 수입 한 건 싼 고기로 취급되고, 우리 한우는 고급 육질이 돼가지고 없어서 못 사먹을 정도가 돼야 해요.]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겠지만, 우선 농민들이 스스로 노력해야 농촌이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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