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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어선 대피시키던 50대 어부 숨진채 발견

26일 아침 9시쯤 전남 해남군 성산리 앞바다에서 어부 57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25일 밤 마을 주민들과 술을 마시다 강풍으로 파도가 높아지자 '배를 방파제 안으로 들여놓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은 박 씨의 배가 26일 새벽 방파제 근처 바다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높은 파도에 배가 뒤집히면서 박 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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