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과 관련된 정보가 이미 몇 달 전에 북한에도 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는 브리핑을 받았고, 북한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쯤 브리핑을 받았다"며 "우리가 6자회담 당사국과 우방에 설명한 내용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내용과 기본적인 결론은 6자회담 당사국들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 중앙정보국이 상하원 브리핑에서 공개했던 시리아 핵시설 관련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도 공유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공유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정보가 공유됐기 때문에 그들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이해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과 시리아의 핵 거래 문제가 공론화된 것은 확산문제를 비핵화 과정의 중심에 위치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논할 때 고농축우라늄과 동등한 요소로 비확산을 거론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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