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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번개·돌풍 동반 비…바람 불어 '쌀쌀'

<앵커>

오늘(26일) 첫 소식은 날씨입니다. 간밤에 잠 설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이시각 현재 자세한 비 상황과 주말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아 캐스터!

<캐스터>

네, 조금 전까지 서울지역은 비교적 잠잠했었는데요.

지금은 다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쪽에도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이 비구름이 거의 마지막으로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서울지역에 비가 조금 더 내리고 난 뒤, 서울 경기지방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또 황사가능성도 좀 낮아져서, 서해 섬지역이나 제주도에만 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비보다도 바람때문에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지금도 서해5도와 전남 해안쪽에 계속해서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동해안쪽에는 낮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바다에도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 바람때문에 낮시간 동안에도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14도로 어제 낮기온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고요.

그밖의 지방도 대부분 15도안팎의 낮기온이 머물겠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바람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조경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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