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빼앗기고, 꺼지고, 가는 곳마다 홍역을 치르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오늘(25일) 새벽에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봉송을 마친 뒤 모레 우리나라로 옵니다.
오늘의 세계,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를 출발한 올림픽 성화가 오늘 새벽 5시쯤 중국 국제항공 전세기 편으로 16번째 국가인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30명의 수행원과 함께 온 성화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버스에 태워져 봉송이 이뤄지는 나가노시로 향했습니다.
티베트 관련 시위를 우려해 경찰 3천여 명이 배치된 가운데 성화는 18.7 킬로미터를 달린 뒤 모레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이 만약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승객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등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중국 당국은 또 다음달 1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록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한 것을 비롯해 대형 행사를 잇따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비자 연장을 중단하고 복수비자 발급도 사실상 중단해 중국을 오가는 외국인 25만 명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식당을 포함한 베이징 내 모든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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