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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돌풍, 황사까지…일요일은 '쾌청'

4월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말씀을 전해드리자 마자 하루종일 날씨가 심술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날씨이지만 말입니다.

변덕날씨의 정점은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갖 기상현상이 다 나타날 가능성이 큰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토요일 새벽부터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강한 바람에 기온이 낮아 몹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다 자세하게 토요일과 일요일 날씨를 예상해봅니다.

" 토 : 오전까지 궂은 날씨…오후부터 쌀쌀 "

금요일 밤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시작될 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일찍 시작된 서울 경기지방은 그치기도 일찍 그쳐 아침 무렵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날이 점차 갤 가능성이 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낮시간이 가까이 되서야 비가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쏟아질 시간대는 금요일 밤 늦게부터 토요일 새벽까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곳곳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의 양도 서울과 경기,강원영서지방이 가장 많아 최고 30mm가량 되겠고요. 충청과 강원산간, 호남지방의 경우 최고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 황사 나타날 가능성 "

문제는 중국 중부지방을 덮고 있는 황사인데요. 비구름 뒤에 숨어 있던 황사가 토요일 새벽부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변수가 많아 확실하게 예상하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이번 황사의 중심은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고요. 중부지방은 약하게 지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죠.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일요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일부지방에는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일 : 맑고 쌀쌀할 전망 "

일요일 날씨는 토요일과는 많이 다르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날이 개기 시작하면 일요일까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다만 낮은 기온이 걸림돌인데요. 찬공기의 확장에 따라 일요일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낮겠고 일부 산간지방의 경우에는 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 몹시 쌀쌀하겠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기온이 낮아도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데다 오후에는 햇볕도 따뜻할 것으로 보여 나들이 하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는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좋겠는데요. 점차 짙어지는 신록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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