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학원생 이승훈 씨.
올해 자취 생활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벼룩시장을 통해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이승훈/경희대 대학원생 : 원래는 200만 원 주고 샀다고 했는데 30만 원에 싸게 구입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각 대학 홈페이지내의 '온라인 벼룩시장'이 대학생들에게 인기 커뮤니티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벼룩시장은 그 대학의 학생들만 교류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를 의미하는데요.
학과와 학번 등 실명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효석/대학 관계자 : 학생들 사이 스스로 믿고 거래할 수 있고 사기없이 자발적 거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물품도 다양해 각종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은 물론 쓰던 교재, 옷과 신발, 심지어 식권도 내놓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온라인 벼룩시장은 자취생이나 하숙생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윤진/자취생 : 학교 앞에서 사는 자취생들에게 잠깐 쓰고 버릴 물건들 구입하면 돈도 절약되고….]
특히 온라인으로 먼저 확인하고 전화 한통만 하면 학교 근처에서 직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원재호/대학생 : 학교 학생들이니까 멀리 가서 받아 오거나 택배비 없이 받을 수 있고 집근처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요.]
대학 내 온라인 벼룩시장!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여타의 온라인 마켓과는 달리 학생들이 물품을 싸게, 믿고 구입 교환하는 새로운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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