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낮 기온 어제보다 포근

새벽에 비가 지나고 난 뒤 공기가 상쾌해졌습니다.

아직 날이 좀 쌀쌀하긴 하지만, 바람은 한결 잠잠해졌는데요.

오늘(25일)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낮 동안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비구름이 다시 강해지겠는데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퇴근길 무렵이나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제주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도 오후나 밤부터는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밤사이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서울 경기 지방에 5~40mm로 꽤 많겠고요.

영서 지방에는 최고 30mm 충청과 호남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보시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좀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 19도, 청주, 대전, 부산 20도, 전주, 광주는 23도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진 뒤 낮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날이 계속 쌀쌀하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에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 기온도 점차 오르면서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즐거운 주말 계획 세우세요.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