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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금금'…최초 우주인을 만든 사람들

<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 그 뒤에는 우리 항공우주연구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도 우주개발 선진국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조제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자, 우주로, 미래로!]

이소연 씨가 우주 정거장 체류 마지막날 남긴 이 말은 이 씨 자신과 이 씨가 속한 항공우주연구원의 다짐이었습니다.

우주 비행 드라마를 연출한 주역은 항공우주연구원.

항우연은 이소연 씨가 지구로 귀환한 뒤에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특히 귀환 캡슐 도착 지점을 찾지 못한 15분은 연구원들에게 가장 피말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최기혁/항우연 우주인개발단장 : 안착했다는 소식이 15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그때는 언뜻언뜻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었습니다.]

우주인 탄생까지 2년여의 시간은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최보현/항우연 연구원 : 진짜 야근도 많이 하고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거의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항우연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말에 우리 땅에서 처음으로 로켓이 발사되고 오는 2012년에는 스마트 무인기 사업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됩니다.

[임철호/항우연 스마트무인기기술개발사업 단장 : 고성능 전투기, 이런 것은 기술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무인기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바로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그런 분야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주인 탄생 축하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연구실로 향하는 연구원들.

이런 열정의 근원은 한국의 미래가 우주에 달렸다는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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