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야당들은 일부 청와대 수석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반면 청와대와 여당은 재산이 많다고 무조건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이른바 '강부자 내각' 위에 '강부자 청와대'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재산형성 과정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신이 부자라고 서민과 중산층을 저버리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국민들의 반발이 녹록치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박미석, 곽승준 두 수석을 지목해 분명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신고대상자 4명 가운데 1명 꼴로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 등도 불법과 편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도덕적 하자가 있다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부에 대한 사회적 증오를 부채질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의혹은 제기하시되, 부적절한 논란을 확산시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낭비이자 소모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재산 형성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 지가 관건이라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강부자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문제가 드러나는 인사는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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