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8대 총선 정책선거 평가 토론회가 어제(23일) 열렸습니다. 앞으로는 후보들의 공약을 충분히 점검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18대 총선 매니페스토 평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단 과거에 비해 정책선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총선 후보 4명 가운데 1명이 의정활동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 중 절반 가까이 당선되는 등 정책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문제제기도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의 경우 각 당의 공천이 늦어지면서 공약은 커녕 후보들의 신상조차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김형준/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 3개월 이전에는 공직 후보 선정을 확정짓고, 그 후보가 매니페스토 준비를 해야된다는 것이죠. 전혀 준비할 기회를 주지 않고 매니페스토 하라는 건 연목구어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선거법을 개정해 공천시기를 앞당기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아울러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점검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유문종/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 뉴타운 공약을 했었는데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이런 것들을 6개월에 한 번씩 점검해서 그것을 유권자들에게 알려주고...]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매달 의원들의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해 이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