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6일)은 마흔다섯번째 '법의 날'입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법'인데요, 법의 날 주간을 맞아 이런 거리감을 좁히려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기하기만 하던 거짓말탐지기 체험.
스스로에게나 남을 속이지 않는 데에서 준법정신이 시작된다는 산교육으로 남았습니다.
[김정태/상록보육원 : 그동안 거짓말 많이 했는데, 거짓말탐지기가 있으니까 앞으로는 거짓말하지 말아야 겠어요.]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에 검찰총장과의 대화는 예정된 시간을 넘겼습니다.
[임채진/검찰총장(Q.총장 되신 다음에 가장 힘들었던 일이 뭐에요?) : 이거,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어서 큰일인데...어린이 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BBK 사건이 있었어요.]
보육원생들은 법복을 입고 검사석에 앉아 직접 조사도 해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피의자를 조사하겠습니다. 피의자 이름은 무엇인가요?
법무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법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하면서도 자신이 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과 현실의 괴리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입니다.
법무부와 검찰은 내일 법의 날을 앞두고, 전국 검찰청에 어린이와 소외계층, 법대생 등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런 거리감을 좁혀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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