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랫만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입니다.
특히 성장형펀드의 경우 절반 정도가 인덱스펀드보다 좋은 4%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조선과 철강, 화학업종이 반등에 성공한 영향 때문입니다.
[김경일/삼성투신운용 선임 : 성장형펀드들이 작년의 포트폴리오를 어느정도 유지했는데 이때문에 작년에 각광받았던 종목 섹터들이 지난주 좋은 성과를 내니까 성장형펀드도 좋은 성적냈습니다.]
지난주 국내 펀드시장에서 눈에 띄는 또다른 변화는 그룹주펀드의 수익률 선두 바뀐 것입니다.
올들어 IT주의 고공행진으로 줄곧 주간수익률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삼성그룹주펀드가 밀려났습니다.
이 자리에 주간수익률 5%대를 기록한 LG그룹주펀드가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 호전에다 기업경영이 상대적으로 투명하다는 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펀드 자금은 지난주부터 어제(22일)까지 2~3일 간격으로 순유입과 순유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차익실현 환매와 추격매수 가입에 따른 이런 움직임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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