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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도 부족한데…'AI 인체감염' 현실화되나

<8뉴스>

<앵커>

AI 소식입니다. 어제(21일) AI 의심환자로 신고된 조모 상병은 일단 병세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상병을 약식 검사한 결과 AI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AI 의심 환자인 조모 상병으로부터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조 상병의 가검물을 약식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입니다.

[박승철/삼성의료원 교수 :  일단 스크린테스트는 양성이에요. 혈액검사가 확진이 안된 상황이니까. '의심 환자', 그렇게 하는 거죠.]

AI 인체감염 여부의 최종확정까지는 2~3주가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조 상병의 증상이 급격하게 호전돼 AI 바이러스가 별다른 문제 없이 사멸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은 AI 의심환자 발생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14개국 3백79명이 감염돼 2백39명이 숨질 만큼 AI는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AI 치료제 타미플루의 확보를 비롯해 각종 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신상숙/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팀장 : WHO가 전 인구의 한 20%를 확보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전 인구의 2.3% 정도인 물량, 앞으로 점점 확보를 늘려가는 그런 정책을 써야 할 걸로 봅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의 좀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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