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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국제유가 배럴당 120달러 돌파 눈앞"

세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세계 12번째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반군들의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OPEC, 즉 석유수출국기구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생산량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압달라 엘-바드리 오펙 사무총장은 지금 원유가 부족해서 유가가 상승하는게 아니라면서 증산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러가 오늘(22일) 또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말보다 0.7% 상승한 배럴당 117.4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9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뒤 사상 최고가이고, 1년 전과 비교할 때 85%나 폭등했습니다.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현재 원유 시장 분위기로 볼 때, 유가가 곧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구나 5월 말부터 미국의 휴가철이 시작되면 유가 상승 요인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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