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 인근에서는 새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국진보연대는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한미 동맹을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임기 말년의 부시 정권과의 합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광우병의 위험이 있어 수입을 차단해왔던 30개월 이상의 뼈 있는 쇠고기 수입 허용은 국민건강을 포기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색연합과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12개 단체도 같은 장소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치 때문에 우리나라의 광우병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미 쇠고기 협상의 전면 무효화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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