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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끝내기냐, 힐러리의 뒤집기냐 '갈림길'

<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의 중대고비가 될 펜실베니아주 예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바마의 끝내기냐, 힐러리의 뒤집기냐,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바마 의원이 확보한 대의원수는 천6백40여 명.

천5백여 명을 확보한 힐러리 의원보다 백40명 정도 앞서 있습니다.

모레 치러질 펜실베니아 예비선거에 걸린 대의원 수는 백58명.

각종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는 5,6 퍼센트 포인트 정도의 우위를 힘겹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 진영은 매주 3백만 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쏟아부으며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 : 세계가 필요로 하는 리더가 바로 우리입니다. 미국과 전세계가 신뢰할 지도자가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입니다.]

[버락 오바마 의원 : (힐러리는) 로비스트들로부터 돈을 걷습니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힐러리는 로비스트들이 진짜 미국을 대변한다고 말합니다.]

승자독식이 아니라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을 배분하는 민주당 경선 방식 때문에 어느 쪽이 우세인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후보 결정에 필요한 매직 넘버 2천25명은 어느쪽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펜실베니아에서 압승하지 않으면 거센 사퇴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힐러리가 더 불리한 입장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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