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에 발맞춰 한·미 동맹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을 중단하고, 현재 2만 8천5백 명 규모의 병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국 지위를 나토와 일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방위비 분담제도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북한의 핵신고 지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노(NO)'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에 합의된 한·미 동맹 발전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했고, 부시 대통령도 이를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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