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북문제와 관련해서 김정일 위원장은 대화를 해야할 상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방미 나흘째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전몰용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최대현안인 한미 FTA 비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FTA가 비준되면 부시 대통령도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쇠고기 협상타결이 한미 FTA 비준의 중대한 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도 쇠고기 협상타결을 포괄적 동맹발전을 위한 중대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안에 FTA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게이츠 국방, 라이스 국무장관을 잇따라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FTA 조기비준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앞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대화를 해야할 상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한이 실질적인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한다"며 "북한도 서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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