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 서울과 평양에 남북연락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단순한 연락사무소가 아닌 최고 실세급 핫라인을 구축하자는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 포스트와 가진 회견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구상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연락사무소 대표는 "남북한 최고책임자에게 말을 직접 전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연락 사무소를 남북 양 정상 간의 대화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방식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남북간에 상설적인 대화를 제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상시적으로 민족의 긴 장래를 위해서 도움이 되고 통일에도 보탬이 되는 그런 실질적인 대화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중 통일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항상 준비를 해야한다, 그러나 북한이 급작스럽게 붕괴할 것으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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