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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같은 봄…마음껏 즐기세요

거침없이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봄인지 초여름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기온이 높게 올랐는데요. 파란 하늘도 파란 하늘이지만 싱그런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이 눈을 시원하게 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초여름 대열에 동참을 했는데요. 대전과 광주, 대구 등 대부분의 서쪽지방에서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 동두천 29.3도 : 올 들어 최고 "

오늘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던 곳은 동두천입니다. 동두천은 최근 며칠사이에 갑자기 더운 곳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3도까지 오르면서 지난 9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4월 중순 기온으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동해안의 기온은 많이 낮았습니다. 특히 동해의 기온이 13.9도를 기록해 동두천과 비교할 때 16도나 낮았습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푄현상이 오늘도 동서의 날씨를 갈라놓은 셈입니다.

" 일요일까지 맑고 조금 더울 듯 "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모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계속해서 건조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은 구름이 끼겠지만 서쪽지방은 청명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여름 더위도 계속되겠는데요.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25도를 웃돌겠고 일부지방은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겠습니다.

" 봄 나들이 가세요 "

이번 주말 날씨는 봄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맑은 날씨도 맑은 날씨지만 시정이 좋아 가슴마저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기 때문이죠.

기온이 높아 조금 덥게 느껴진다고는 하지만 그늘로 잠시 볕을 피하면 바로 시원해 지니 걱정할 점은 아닌 듯 합니다.

다음 주에는 주 초에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이어진 고온현상을 몰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화창한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씨보다 더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거창한 나들이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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