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연내에 추진하진 않겠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어디까지나 보류인건데 여론의 추이를 살펴가며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조기 추진이 어렵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의 이런 결정은 총선을 거치면서 반대 여론이 크게 확산됨에 따라 추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여권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먼저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 대운하 건설계획에 대한 반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CNN과 가진 회견에서 대운하 건설 계획이 비현실적이라는 견해를 부인하면서 물 부족 문제와 내륙 개발 등 모든 사안들을 다룰 수 있는 포괄적 계획이라고 밝혀서 추진의지 자체에는 변함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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