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은 어제(16일) 에 이어 오늘도 초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태백산맥 너머 영동지방은 영 딴판이라고 합니다.
날씨 양극화인 셈인데 이상엽 기자가 그 원인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7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4.6도,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한강 시민공원은 시원한 바람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데다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준/강원도 양양 : 오늘 갑자기 추워지니까요. 옷장안에 넣었던 잠바를 다시 꺼내 입었어요.]
두 지역의 날씨가 극적인 차이를 보인 것은 푄 현상 때문입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동해안에는 비를 뿌렸지만, 서울은 산맥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공기가 기온을 크게 높인 것입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이번 일요일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데다 강한 일사가 더해져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 영향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고온현상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 전국에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한편 올 여름 더위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마는 평년보다 약할 것으로 보여 올 여름 강수량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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