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3%로 지난 2월 8.7%와 별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오자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쳐 되살아나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그제 3,300선을 회복했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런 영향때문에 어제 또 다시 3,3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거래세와 법인세 인하 등 중국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팀장 : 중국정책당국의 여러가지 증시 부양책들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점도 시장에는 여러가지 실망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쏟아져 나올 1분기 기업실적도 작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엔화 절상의 직접타격을 받고 있는 수출기업들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6%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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