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정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 모녀와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를 출국 금지하고,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성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정례 당선자와 양 당선자의 어머니 김모 씨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김 씨는 딸인 양 당선자를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에게 소개해 준 당사자입니다.
검찰은 양 당선자가 공천을 받는 과정에 어머니 김 씨가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박연대에 낸 1억여 원의 특별 당비가 투명하게 회계 처리가 됐는지, 또 비공식 공천 헌금은 없었는지가 핵심입니다.
때문에 검찰은 어제(16일) 양 당선자의 집과 양 당선자 모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서청원 대표와 당 회계 책임자의 개인 계좌까지 추적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 당선자를 출국금지하고, 집과 개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력, 5.18 기념재단 경력 등을 허위로 기재해 선관위에 제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당선자를 어제 소환해 당선을 위해 고의로 학력과 경력을 위조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또 선관위에 제출한 범죄기록 조회서에 전과기록 4건은 왜 누락됐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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