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15일) 발표된 학교 자율화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구체적 준비없이 또 설익은 정책을 발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자율화에 대한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평가는 크게 엇갈립니다.
[정하배/영등포여고 교장: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원해요. 애들 일찍 등교시켜가지고 아침에 공부시키는 것을 원하는 학부형들이 많아요.]
[일선 교사 : 지나치죠. 우리나라 교육열이 광풍이죠. (지금 한꺼번에 풀면 과열 분위기가 더) 그렇죠. 증폭될 수 밖에 없고...]
[고등학생 : 학생도 인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너무 열등의식 줘 피해 클 수도.]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 등으로 공교육이 사교육을 흡수할 것이라는 주장에도 강한 의구심을 표시합니다.
[고등학생 :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학원이 더 구제적으로 배울 수 있고요.]
전국교직원노조 등의 반대도 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에따라 김도연 장관이 교원 단체장들을 만나 자율화의 취지를 설명하는 등 반발 진화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도연/교육과학부 장관 : 교육 자체에 맞게 저희가 갖고있던 권한을 전부 시·도 교육청에 돌려주고.]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국민들에게 의견수렴과정에 대한 굉장히 우려가 많은데..]
자율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도면밀한 추진 계획과 교육 주체들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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