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경기도 평택에 이어 오늘은 전북 순창에서 또 AI가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전국에 AI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던 전북 순창의 오리농장에서 AI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1차 조사에서 살모넬라 감염증으로 판정됐지만, 추가 검사에서 AI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창섭/농식품부 동물방역팀장 : 검사시료를 다시 채취해서 검사를 해 본 결과 오늘 H5형 항원 양성이 확인됐고.]
또 1차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김제 용지면을 비롯해 전남 나주와 구례에서 추가로 AI 의심사례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전남 최대 오리 집산지인 나주 공산면의 경우 고병원성 AI로 밝혀질 경우, 살처분 대상 오리가 2백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평택 산란계 농장의 경우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오늘, 발병농장 반경 3km 내의 가금류 34만 마리를 예방 살처분하고, 10km 내에 있는 80만 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전라도에만 내려졌던 '경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방역작업에 군병력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가금류를 시가로 보상하고 생계자금의 조속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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