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통곡의 벽. 유대인들이 성전이 성전이 파괴된 것과 나라를 잃은 자신들의 처지를 슬퍼하며 통곡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유명 관광지가 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됐습니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 유명인사들도 이곳을 들렀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신과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바램을 종이에 적어 벽 틈에 넣어두는 방문객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좁은 틈 속에 쌓여가는 종이 쪽지들은 시간이 갈수록 부담이 된답니다. 그래서 쪽지를 정기적으로 정리하게 되는데요. 물론 간절한 소망이 들어있는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잘 정리해 '올리브 산(감람산)'에 묻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리 행위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것은 아닌데요. 자신의 소망이 허락없이 옮겨지는 것을 알고 기분 나빠하는 여행객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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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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