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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국제선 항공료 또 오른다…승객 '휘청'

다음달 1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 값이 또 오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항공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 등급을 최고 단계로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올들어 16단계의 유류할증료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고 수준인 16등급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미주와 유럽, 중동 같은 장거리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122달러에서 140달러로 인상합니다.

또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편도 54달러에서 62달러로 오릅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부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대한항공과 똑같이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선 왕복 항공료는 이미 이달에 최대 7만 원 정도 올랐지만,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인상되면서 장거리 노선의 경우엔 불과 두 달 만에 10만 원 이상 항공권 값이 오르게 됐습니다.

이같은 국제선 항공료 인상은 국내 여행사들의 패키지상품 가격 상승과 맞물리면서 해외여행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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