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하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늘(16일)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데로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오늘 소폭 상승했습니다.
먼저 오늘 나온 호재는 존슨앤 존슨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과 뉴욕의 제조업 경기가 월가 예상을 완전히 깨고 확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3월달에 -22 였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4월달에는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0을 넘어서 0.6으로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같은 호재 속에 미국 정부의 잇따른 구제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월달 주택 차압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57%나 급증한 것 하나하고요.
그리고 미국의 3월달 생산자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는 악재가 혼재된 하루였습니다.
요즘 미국 증시를 가만히 보면 하나 주목되는 것은 거래량이 상당히 적다는 것입니다.
어제 전해드린데로 요즘 월가의 분위기가 'defensive'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상당히 방어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오늘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시장에 유가 상승 동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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