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62달러 오른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입니다.
서부 텍사스유는 장중에는 배럴당 111.99달러에 달해 지난 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인 112.21달러에도 근접했습니다.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1달러 오른 배럴당 109.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장중에는 배럴당 110.01달러까지 치솟아 처음으로 11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유가 강세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유 등 상품 투자에 자금이 다시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전에 지난주보다 0.2% 떨어진 유로당 1.58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또 석유 유출로 멕시코만에서 미국 중서부로 이어지는 캐플린 송유관 운영이 중단된데다가, 나이지리아 일부 유정이 폐쇄되면서 원유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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