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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일 방미…동맹관계 복원에 주력

한미 FTA 국회비준 등 현안 집중논의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15일) 취임 후 첫 해외 정상외교에 나섭니다. 미국과 일본을 차례로 순방하며 다소 소원해진 느낌이 없지 않았던 전통적 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 미국 순방길에 오르는 이명박 대통령의 첫 행선지는 세계경제의 중심지 뉴욕입니다.

미 경제계 주요인사와 세계적 투자은행들을 상대로 새 정부의 규제완화방침을 소개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오는 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다소 소원해졌던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해 전통적 우호관계를 전략적 동맹관계로 한차원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전통적 우방국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에 더욱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한미 FTA의 조속한 국회비준 등 양국간의 현안도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성과를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후쿠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단됐던 셔틀 외교 정상화 등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6박 7일동안 40여 차례 공식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주 월요일에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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