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중국인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서류를 위조해 국내 유학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25살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중국 현지 유학원 직원 2명을 추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3월 한국 대학 입학을 원하는 중국인 9명에게서 1인당 400만 원씩을 받고 중국 고교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유학비자를 발급받아 준 뒤 서울 시내 대학 2곳에 입학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최 씨는 대학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아내고 중국 유학원 관계자는 현지에서 고교 졸업증명서를 위조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 학생들은 유학비자가 취업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급받기 쉽고 학비만 내면 비자가 자동 연장돼 합법적인 장기체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리고 불법 유학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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