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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눈으로 마시는 꽃차

은은히 붉은 색 물이 번져든 투명한 유리 주전자에 장미와 라벤더 꽃잎들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안지현/서울시 오금동 : 찻잎이 아니고 꽃잎으로 이렇게 차를 내서 마실 수 있다는 게 되게 특이하고 좋은 거 같아요.]

눈으로 한 번, 향으로 한 번 마시는 꽃차는 요즘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김현태/차 전문점 실장 : 봄철에 인기 있는 꽃차로는 장미, 라벤더, 하이비스커스, 캐모마일 같은 종류가 있는데요. 그 향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미도 뛰어 나기 때문에 남녀노소 많이 찾고 계십니다.]

초록색 꽃망울 형태였다가 우러나면서 그 자태를 드러내는 천일홍과 쟈스민 차는 꽃 차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 줍니다.

요즘 꽃차는 한 종류 꽃이 아닌 여러 종류의 꽃을 함께 우려내 그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벤더와 캐모마일이 섞인 불면증을 해소하는 차와 라벤더와 장미, 캐모마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가 있습니다.

[김현태/차 전문점 실장 : 꽃차는 차색이나 꽃모양을 감상하기 위해서 유리 주전자를 많이 사용하시고요. 일반적으로 녹차나 홍차 같은 경우는 차의 온도 유지 때문에 자기류로 된 주전자를 많이 이용하십니다.]

유리 주전자는 색이 우러나는 차 종류에 인기 있는 주전자인데요.

차가 우러나는 모습을 보기 좋지만 자기류의 차 주전자에 비해 물이 빨리 식습니다.

자기로 된 차 주전자는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자동차, 책, 집, 고양이 모양으로 마치 장식품 같은 차 주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꽃차용 꽃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그램에 1만 원 선부터 4만 원 선이고요.

주전자는 도기의 경우 1만 8천 원부터 5만 원 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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