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직장인 절반 남짓은 동종업계로 이직해 본 적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천256명을 대상으로 '동종업계로 이직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51.5%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이직 이유에 대해(이하 복수응답) '이전 직장의 못마땅했던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53.9%)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잘 알고 있는 직무분야이기 때문에'(31.2%) 혹은 '경력이 인정돼 타 업종으로 이직보다 수월하기 때문에'(31.2%), '연봉, 근무환경 등을 알고 있어 협상에 유리하기 때문에'(25.3%) 동종업계로 옮겼다는 이도 있었다.
같은 업종 내에서 직장을 옮기는 것의 장점에 대해서 이들은 '직무성격이 유사해 업무파악이 빠르고'(77.7%) '이전 경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57.5%)고 설명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상당수 직장인이 동종업계로의 이직에 대해 좋은 점만을 바라보며 선호하고 있지만 동종업계로 옮길 때는 평판 관리나 업무 적응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이전 직장 동료를 챙기는 일도 소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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