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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실연하는 우주실험…과학상식 '쏙쏙'

<8뉴스>

<앵커>

우주공간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이소연 씨는 자신의 임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13일)부터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우주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실험을 실시합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정거장에서 몸을 360도 돌려 봅니다.

아직은 부자연스럽지만 무중력 환경에 서서히 적응해 가는 모습을 우주관제센터와의 영상 교신중에 보여준 겁니다.

이씨는 일요일인 오늘도 평소처럼 새벽 6시 10분에 일어나 쉼없이 무려 7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합니다.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실험 결과를 모두 기록합니다.

이씨는 또 우주관제센터와의 교신을 통해 일일이 실험 상황을 보고하고 작업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최기혁/우주인개발단장 : 알람 울리면 (오븐)전원을 끄고, 스위치를 돌려요.]

[이소연 : 네,알겠습니다. 다른 지시가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특히 오늘부터는 청소년들에게 우주 환경을 소개하는 다양한 교육실험을 시작합니다.

중력이 없어 지구에서 사용하는 펜으로는 글씨를 쓸 수 없고 우주펜이 따로 있다는 것, 그리고 뉴튼의 법칙도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실험을 녹화해서 지구 귀환 뒤 CD로 만들어 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여전히 우주멀미를 앓고 있지만  한국 최초 우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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