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인한 소요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물가상승 추세가 위험 수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집트 통계청은 지난달의 도시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4.4% 상승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마할라 지역에서 지난 6일과 7일 수 천 명의 근로자와 주민들이 물가폭등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국영 병원 소속 의사들이 오는 23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고, 다음달 4일에는 전국적인 총파업이 예고돼 물가폭등에 따른 소요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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