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에서 3가지 세포배양 실험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산하 세포배양공학실험실이 이번 소유즈 우주선을 통해 이날부터 10일 동안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와 골막 유래 성체줄기세포, 형질전환된 벼 세포 등 3가지 실험을 한다.
이들 실험은 인간의 우주환경 적응 및 벼 세포를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생산 여부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실험이다.
실험은 온도나 습도 등 일정한 조건이 주어진 '소형 생물 배양기'에 이들 세포를 넣어 우주 공간에서의 배양 추이를 관찰하며 똑같은 조건의 실험이 국내에서도 진행돼 그 차이를 연구하게 된다.
인하대는 이번 실험을 위해 실험실 연구원 2명을 모스크바에 파견, 러시아연방우주청 산하 의생물학연구소에서 예비실험을 해 최종 실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이소연씨에게 배양기를 전달, 소유스선에 탑재했다.
이 배양기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바이오트론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초소형 우주세포배양기로 우주공간에서도 세포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됐다.
인하대의 이번 실험은 소유즈호의 18가지 우주 실험 중 하나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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